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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8.18 대학로 상명아트홀 쉬어매드니스



관객 참여 연극이 뭘까나~~ 장르는 코믹추리

연극에 인터미션이 있는걸 처음 알게됨ㅋㅋㅋ 8시에 시작해 10시에 끝났다 런닝타임이 얼마야~

다 재밌단 추천듣고 찾아보는거져~ 간간히 재밌단 소리 들어서 예매


항상 이왕 보는거 좋은자리가 중요하다 생각하기때문에 자리 고민이 많았는데

무대가 턱이 있고 무대 앞쪽 정 가운데 세면대가 있어서 앞쪽 중앙 자리는 시야가 가릴것임

우리는 B열 9,10 에서 봤는데 무대가 너무 가까워 시산이 분산되더라

C~D열이나 2층 오른쪽에서 내려다 보는 자리가 명당일듯~


처음에 평범하게 보통 연극처럼 시작한다~ 이게 1부라고 보면될듯

처음엔 조지, 수지 두 주인공이 춤추고 오버액션이 눈을 끈다.

그러다 점점 지루~ 으응....................................... 거리다

눈에 스파크가 갑자기 튀는 2부

형사가 관객에게 묻는다. 다 지켜본 관객으로써 목격자가 되는것이다

그러면서 사건을 풀어나가기 시작.


이번에 범인은 수지.

오늘의 범인에 대한 생각은 왠지 공범같지만 죽일 의도가 제일 있어보여서 골랐달까

관객들과 추리가 끝나고 투표를해서 그날마다 다른 범인을 만들어서

3부 종결되는 구조라 하겠다~


중간에 억지로 끼워맞추는 부분이 보이긴 했으나

그날마다 관객 질문이 달라지고 다들 생각이 다르므로ㅋㅋㅋ

근데 그러나 배우들끼리 안맞으면 좀 큰일나겠다. 억지로 범인만들면 관객들은 속으로 뭐야~ 할꺼니ㅋㅋ

호흡이 참 중요한듯~


오늘 눈에 띄었던 배우는 조지역의 문민형씨~ 개성적인 캐릭터! 계속 눈이 가더라 매력있어

준수역하신분도 실물이 훨 낫더만~ 사진빨 엄청 안받으시는듯. 

아 또 누구 닮았단 생각에 은근 추억에 잠기고.... 암튼~ 


개인적 평가는 5점 만점에 3.7점

그날 배우의 컨디션에 따라 연기의 질이 확 달라질듯한 그런 느낌을 받음

배우들의 컨디션 조절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됐다. 

다음번에 또 본다면 어떤식으로 범인으로 만들지 궁금해지는 그런 작품이라 하겠다~ 

암튼 웃으면서 잘 보다 왔지만 생각없이 보는거 보다 주의깊게 각각의 배우들이 뭘하나 봐야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