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 국립극장 "키스미 케이트"

논문 정리가 어느정도 되면서 나에게 뭔가 보상을 해주기위해 뭘할까~~

보고싶었던 토이스토리3 3d는 목욜부터 나온다.. 

그러고 수욜 당일에 갑자기 뭘하지!!? 하다가 인터파크에서 3시간전 예매가 되는 "키스미 케이티" 를 발견!

표값도 너무 싸게 나와서 이건 기회다!!

어디서 하는지도 안보고 바로 예매 vip석 3개 남아있었는데 그나마도 결제중이라 뜨는거 간신히 결제했다ㅋ

저 자리에서 봤다

공연장에 대한 정보 전무했고 당일 바로 한거라 자리도 세개밖에 없었음ㅋㅋㅋ

음... 눈코입이 안보임...ㅠ대략적인 형태만.........

자리만 있었으면 더 앞쪽 s석으로 봐도 더 좋을뻔 했다는 생각이 듬

2층 중앙에서 한눈에 전체로 볼꺼면 2층 딱 앞자리까지만 추천

1층 뒷자리에서도 솔직히 그 돈내고 보는건 좀 아까울거 같고....

이왕 볼꺼 앞쪽에서 보는게 나을거 같음

내 자리에서도 한눈에 확 들어오는데 솔직히 굳이 2층 갈 이유가 없을듯 앞쪽 s석 추천

공연장에서 막 오르길 기다리면서~

1부 8시작 1:20간 

휴식시간 20분

2부 9:40 시작 1:05간

끝나고 후다닥 나와 버스타니 10:45분

명동에서 바로 오는거라 택시 오천원들여 왔는데 

넷북 켜서 집에가는 방법 알아보니 셔틀버스가 동대입구까지 데려다 준다해서 다행이다~

예매하고 본건데 공연시간이 160분ㅋㅋㅋ

어.. 그럼 나 집에 어케가지? 좀.. 아슬할 수 있겠다 싶었는데

공연 끝나자마자 셔틀이 동대입구까지 데려다 주니 11시전에 지하철 탈 수 있었음

집에 가는게 너무 걱정이었음ㅋㅋㅋㅋ

셔틀 총 세대고 딴짓하지말고 바로 내려오길 추천! 계단 내려오면 버스 기다리고 있는거 눈에 보임

본격 뮤지컬 평가

간단한 줄거리 - 극단에서 말광량이 길들이기를 공연한다. 그 극단의 주인공이 실제 연인..사실 연인이었던 이혼한 커플.

뭐 아웅다웅 하다가 잘되는 그런 뻔한 애기라 하겠다.

캐스팅 최정원씨 워낙 유명하시니~~~ 이분은 굳이 말 할 필요도 없을듯 최고

경륜이 묻어난달까 역시 저런분이 진짜 뮤지컬배우지ㅋ

아이비씨..... 좀 걱정하긴 했다. 그래도 가수치곤 5초 아이돌하곤 다르니까 조금은 기대했는데 다행히 실망은 안했다. 

원래 역이 그런건지 예쁜척이 좀 거슬리긴 했는데.... 가수로서 뮤지컬 첫 무대로서 괜찮았다 오오

종아리가 넘 예뻐서 계속 종아리에 눈이 가는건 뭘까ㅋㅋㅋㅋ

남경주씨도 목소리 좋으신데.. 발음이 좀..... 주의해서 들어야 한달까.. 확실히 잘한단 생각은 들지만 

전달능력이 좀..... 

하지승씨? 처음뵙는 분이지마 드는 생각은 딱, 자신의 매력을 크게 어필을 못하신듯. 좀 뭍힌단 생각이... 

앞에 오케스트라 분들도 굉장히 경쾌 하시고~ 

전체적으로 가볍게 보기좋은  로맨틱 코믹 쪽이라 하겠다.

가끔 좀 지루하긴 하고.. 역시 시간이 길다보니 집중을 못하는건지? 그건 아닌거 같고

흐름이 중간중간 끊기는 부분 왜 저 장면이 나오는지 이해가 안가는 부분도 보이고

2부 시작에 너무더워 장면 왜나오는지 정말 이해를 못하겠더라ㅋㅋㅋ

아 그리고...... 7세 이상 관람가 이던데 좀 올려야 할듯.. 내 옆에 초딩 앉았는데 아빠 저거 꼬치가 왜저래 어쩌고...

내용상 좀 초등학생이 보기엔... 좀... 외설적인 표현들이 있어서....

등급 좀 올려야할듯. 좀 민망하더라..... 

아무튼 결론을 내린다면 12만원주고 보기엔 솔직히 아깝단 생각 들겠다. 이 생각이 제일 들더라

기대안하고 가볍게 보기좋은 로맨틱 코믹 정도로. 잔잔한 웃음정도~